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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미국 내, 단 12개 주의 2021년 수송 분야 에너지 사용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증가

          <수송 분야 에너지 소비의 백분율 변화(2019~2021)>

출처 : 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State Energy Data System

코로나 이전의 수준과 비교하여 2021년 미국의 수송 분야 에너지 사용은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단 12개의 주만이 코로나 이전 수준 대비 상승했다.

EIA의 SEDS(State energy data system)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의 수송 분야 평균 에너지 사용은 5% 감소했다.

비록 2020년과 비교했을 때, 모든 주에서 2021년 수송 분야 에너지 사용량은 증가했지만, 대다수의 주는 수송 분야에서 2021년에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보다 아직도 낮게 나타났다.

EIA 수송 분야 섹터는 사람의 이동을 위한 차량, 상품을 한 장소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기 위한 자동차, 트럭, 열차, 비행기와 선박을 포함하여 예측한다.

알래스카의 수송 에너지 사용은 15% 증가했고, 2019년 대비 2021년 증가량이 다른 어떤 주보다 가장 큰 백분율 증가를 나타냈다. 이것의 대부분은 상공 이동을 위한 제트연료(jet fuel)의 증가 때문이었다.

알래스카는 북아메리카와 아시아 사이의 군, 화물, 상업 관련 운항에 있어 중요한 연료 보급 지역이다.

2021년 알래스카의 제트연료의 사용은 승객과 화물 수송량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서면서, 2019년과 비교하여 36%가 증가하여 가장 큰 주단위의 증가 수준을 나타냈다.

루이지애나에서는 대형 해양선박에 대한  석유(petroleum) 사용 증가로 인해 수송 에너지 사용이 두 번째로 크게 증가했다.(13%) 이것은 주로 국제 규제를 만족하기 위한 운송 기술의 변화 때문이다.

2021년에는 멕시코만의 주요 수송 허브인 루이지애나에서 사용되는 중류(residual fuel oil)양이 2019년과 비교하여 두배이상 증가했다. 중유는 국제선박에 사용되는 석유 부산물이다.

미국의 중유 수요는 2019년 대비 2021년에 16% 상승했다. 이는 부분적으로 선박이 황(Sulfer) 배출을 줄이고 국제표준의 충족으로 스크러버 기술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앨라배마마의 2021년 수송 분야 에너지 사용량은 2019년 대비 11% 증가했고 대부분이 차량 이동에 사용되는 모터 가솔린 사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주에서 자동차 휘발유 사용량은 2019년보다 2021년 전국 평균 약 6% 낮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앨라배마, 사우스다코타, 몬태나, 아이다호, 메인, 뉴멕시코, 인디애나, 미주리에서는 자동차 휘발유 사용량이 증가했다.

수송 분야 에너지 사용이 가장 크게 하락한 곳은 Distric of Colombia(DC)였다. DC는 차량에 사용되는 석유의 적은 사용과 지하철 시스템에 사용되는 전기의 적은 사용으로 2019년과 비교해 21% 감소했다.

2019년과 비교하여 2021년 DC의 트럭 관련 디젤 사용은 35% 감소했고 승용차를 위한 모터 가솔린은 14% 감소했다. DC의 수송 분야 전기 사용량은 같은 기간 동안 22% 감소했는데, 그 이유는 메트로전철(미국에서 3번째로 큰 지하철 시스템)의 승객 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75% 낮기 때문이다.

2021년 하와이의 수송용 에너지 사용은 2019년에 비해 18% 감소했는데, 이는 주로 비행기에 사용되는 제트연료 사용이 줄었기 때문이다. 제트연료는 대규모 상업 및 군사용 항공운항으로 인해 알래스카를 제외한 다른 주보다 하와이에서 더 많은 석유 사용량을 차지한다. 2021년 하와이의 제트 연료 사용량은 2019년보다 24%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