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EP 세계에너지시장정보

2025년 10월 22일, 호주 정부는 멜버른에 본사를 둔 배터리 기술 기업 Relectrify에 2,500만 호주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함. 이 자금은 세계 최초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인 ‘AC1’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것임

AC1은 기존 시스템과 달리 인버터 없이 작동하며, 각 배터리 셀을 개별적으로 제어해 직접 교류(AC) 전력을 생산하는 독자적인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갖추고 있음. 이 기술은 배터리 성능 저하를 줄이고 수명 동안 최대 20% 더 많은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어, 에너지 저장 비용 절감에 기여함

Relectrify는 정부의 초기 자금 지원을 통해 기술 개발과 첫 배포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상업·산업용 및 소규모 계량기 시장에 최대 100MWh 규모의 AC1 시스템을 배포할 계획임. 이를 통해 실제 운영 경험을 축적하고, 성능 데이터를 확보하며, 향후 고객을 위한 참조 사례를 만들 수 있음

Relectrify는 AC1이 별도의 인버터 없이 배터리 셀에서 직접 그리드 호환 AC 전력을 생성할 수 있는 독점 아키텍처를 갖추고 있어, 안전성과 신뢰성, 투자 수익 측면에서 BESS 소유자에게 큰 이점을 제공한다고 밝힘

이번 프로젝트는 또한 배터리 성능에 대한 사례 연구와 성능 데이터를 포함한 지식 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 전반의 학습을 지원하고, 재생에너지 통합 및 그리드 안정성 향상이라는 정부의 우선 과제를 보완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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