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EP 세계에너지시장정보

2025년 11월 10일, 호주 정부는 서호주 필바라 지역의 포르테스큐 ‘태양광 혁신 허브’에 최대 4,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함

이 허브는 500MW 규모의 시험대로, 포르테스큐가 계획한 1.5GW 태양광 파이프라인 내에서 다양한 기술을 동시에 검증하고 비용 절감 및 상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역할을 함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가 초저가 태양광(ULCS)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하였으며, 태양광 발전이 물류 효율화와 환경 적응을 통해 비용을 낮추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함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의 새로운 자금 지원 방식으로, 혁신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시험해 빠른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힘

포르테스큐는 이미 두 가지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 빌트 로보틱스의 자동화 파일 드라이빙 기술은 클라우드브레이크 태양광 발전소에서 시험되었고, 5B의 매버릭(Maverick) 신속 배치형 태양광 기술은 2026년부터 현장에서 테스트될 예정임. 성공 시 향후 대규모 확대가 계획되어 있음

혁신 허브는 비용 요인 분석, 다양한 기술 검증, 상업화 경로 도출에 기여하며, 필바라 태양광 발전소 내에서 여러 혁신을 동시에 시험해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이는 호주의 재생에너지 산업 혁신과 탈탄소화 전략을 뒷받침함

호주의 넷제로 목표 달성에 따라 청정에너지 수요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혁신 허브는 2030년까지 모듈 효율 30%, 설치 단가 0.30달러/W, LCOE 20달러/MWh 이하 달성을 목표로 하며, 2050년까지 1TW 규모 태양광 보급을 지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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