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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조달 가이드북(2024년판)

(Renewable Electricity Procurement Guidebook 2024 Edition)

  본 보고서는 일본의 RE100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조달 가이드북으로 2024년 판에서는 현장 발전부터 기업 PPA, 재생 에너지 인증서 및 친환경 제품에 이르기까지 재생 가능 전기의 주요 조달 방법을 최신 사례와 비용 및 가용성에 대한 정보와 함께 설명함

신재생에너지 조달방법

 재생에너지 전력을 조달하는 방법은 크게 4가지가 있으며, 자체 시설을 설치해 현장에서 전력을 생산·소비하는 것 외에도 기업이 장기계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현장에서 전력을 구매하는 PPA(전력구매계약)를 도입함

1. 자가발전(On-site Generation), On-site PPA

 재생 가능한 전기를 효율적으로 조달하는 방법 중 하나는 자가 발전시설을 건설 및 운영하고 생성된 전력을 현장에서 소비하는 방식이며, 발전시설의 건설 및 운영에 대한 전문성 필요하고, 고장이나 사고발생 위험성 존재하여,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발전설비의 건설과 운영을 개발업체에 위탁하는 ‘On-Site PPA’를 채택함

 그 외 잉여 전력을 다른 현장에 공급이 가능하며, 선도적인 산업 장비 제조업체 중 하나인 미쓰비시 중공업은 히로시마현의 한 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설에서 온사이트 PPA를 통해 전력을 공급한 후 그리드 네트워크를 통해 오프사이트 PPA를 통해 잉여 전력을 다른 공장으로 전송함

2. Off-site PPA(기업 PPA, Corporate PPA)

 기업 PPA는 기업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에서 전력을 장기 계약하는 방식이며, 신재생 에너지 발전단가, 특히 태양광 발전단가가 하락하면서 신설된 발전시설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장기계약으로 구매하는 기업 PPA(전력구매계약)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음

 기업 PPA에 따라 소비자는 개발자로부터 생성된 전기 및 환경 속성을 고정 가격으로 구매하며, 신재생 발전시설 입장에서는 발전차액지원제도(FIT)를 대체할 새로운 수익원이 되고, 기업 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전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것 장점

3.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일본에는 세 가지 종류의 재생 가능 전기 인증서가 있으며, 기업은 "FIT NFCs(비화석 인증서)", "그린 전기 인증서", "J-Credits(재생 에너지)"를 선택할 수 있음

4. 그린 상품, 저공해 상품 (Green Products)

 2022년 재생에너지는 일본 전체 발전량(1,008TWh)의 21.7%를 차지했으며, 비중을 보면 태양광 발전이 9.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수력발전 7.6%, 바이오에너지 3.7%, 풍력 0.9%, 지열 0.3% 순임

 태양광과 풍력으로 생산된 전기의 거의 90%가 발전차액지원관세(FIT) 시스템에 속하며, FIT가 적용되지 않는 비율은 10%에 불과하며, 수력의 대부분은 오랫동안 운영을 계속하는 대규모 발전소에서 나옴

 일본에서 사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활용해 소매업체에서 판매하는 친환경제품은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종류는 ①FIT에 적용되는 전기(FIT Electricity), ②FIT에 적용되지 않는 전기(Non-FIT Electricity), ③주로 수력에서 생산되는 전기로 구분

소매업체에서 판매하는 경우 전기요금에 유류할증료가 추가될 수 있으며, 지역 전력회사가 화력발전에 사용하는 화석연료의 수입가격을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5. 조달 시 주요 고려사항

 ① CO2 배출량 계산

 전력 소비로 인한 CO2 배출량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보고할 때, 소매업체에서 판매하는 전력의 CO2 배출계수(kWh당 CO2 배출량)를 기준으로 계산함

  전력 소비량별 CO2배출량(kg) = [전력사용량(kWh) x 전력의 CO2배출계수(kg/kWh)] - [인증서 수량(kWh) x 전국평균 CO2배출량(kg/kWh)]

 기후 변화에 대한 기업의 행동을 평가하는 CDP와 같은 국제 이니셔티브에서는 GHG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CO2 배출량을 계산해야 하며, CDP는 기업에게 다음 권장 사항에 따라 CO2 배출량이 적은 전기를 사용할 것을 권장함

 ② 비화석 인증서(NFC)에 관한 주의사항

 2020년 4월부터 소매업체에서 판매하는 전기에 새로운 규정이 적용되었으며, CO2가 없는 전기를 판매하려면 NFC가 함께 제공해야 하며 재생에너지원에서 전기를 생산하더라고 NFC가 없다면 환경적 속성을 갖는다고 주장할 수 없음

GEC 및 J-크레딧을 통해 기업 에너지 사용자는 CO2 배출량 보고에 사용할 연도를 선택할 수 있으나, 발급일로부터 2년 이내 사용을 권장함

6. 재생 가능한 전기에 대한 요구 사항

 많은 기업들은 환경 영향, 에너지원의 지속가능성, 기후변화 완화 측면의 추가성, 지역사회 기여 등을 고려하여 재생에너지 전력을 조달하고 있음

 공급업체에게도 재생에너지 전력을 사용하도록 요청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으며, 재생 가능한 전기에 대한 요구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기업의 사업 유지와 확장에 중요해짐

 ① 신재생에너지 평가방법

 신재생에너지 선택에 있어 중요한 에너지원의 환경영향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는 발전방식을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태양광과 풍력의 경우 발전시설의 위치, 수력의 경우 하천 수질에 미치는 영향, 바이오매스의 경우 산림보호 등의 편익을 고려해야 함

 조달 방식으로는 소비자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자체 현장 발전과 기업 PPA(On-Site and Off-Site PPA)를 높이 평가해야 함

출처 : 일본신재생에너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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