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EP 세계에너지시장정보

2025년 7월 5일, 브라질 정부는 ‘Luz do Povo’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약 6천만 명의 저소득층 국민에게 전기요금 지원을 시행한다고 발표함. 이번 정책은 사회통합등록부에 등록되어 있고 1인당 월 소득이 최저임금의 절반 이하이며 월 소비량이 80kWh 이하인 가정을 대상으로 함. 해당 가구는 공공조명 요금과 ICMS(서비스세)만 부담하고 전기요금을 면제받음

지속적 현금혜택(BPC)을 받는 노인 및 장애인, 원주민 및 퀼롬볼라(전통 공동체) 가족, 그리고 태양광 등 독립된 시스템으로 전력을 사용하는 고립 지역의 가구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에너지 개발 계정(CDE) 부담도 일부 가구에서는 면제됨

2026년 1월부터는 추가적으로 5,500만 명의 국민에게 전기요금 평균 12%의 할인 혜택이 확대 적용될 예정임

'Luz do Povo'는 브라질 전기부문 개혁의 일환으로 공정한 에너지 가격 책정, 소비자 선택의 자유, 그리고 공급 안정성 확보라는 세 가지 기둥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음. 정책에 따라 소비자는 에너지 공급업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확대되며, 산업 및 상업용 시장은 2026년 8월, 일반 소비자 시장은 2027년 12월에 개방될 예정임

정부는 기존 계약을 유지하면서 정책 이행을 점진적으로 추진하며, 전기부문의 안정성과 소비자 보호를 보장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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