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EP 세계에너지시장정보

제목 : 글로벌) 불안정한 세상에서의 에너지 안보

         (Energy Security in an Insecure World)

전기기술(Electrotech) : 전자를 생성하고, 연결하고, 사용하는 방식의 혁명

* 출처: IEA, RMI, Thunder Said, Ember

오늘날 세계 무역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그 어느 때보다 큰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전 세계가 필수 에너지 공급을 화석 연료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것은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다. 화석 연료 수입국에 거주하는 세계 인구의 74%가 증가하는 에너지 안보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Electrotech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새로운 보안 전략을 제공한다.

1. 개요
(화석연료 수입 의존의 위험) 1960년 이후 12배 증가한 화석연료 수입이 현재 세계 1차 에너지 수요의 37%를 차지하며, 대다수 국가가 에너지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공급망 붕괴 시 경제 활동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

(위험 요인 심화) 지정학적 갈등, 해상 운송로 위험, 무역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에너지 수입 리스크가 더욱 커지고 있다.

(기존 전략의 한계) 기존의 '수입 다변화' 전략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

(Electrotech 기반 에너지 독립 전략) 본 보고서는 전기화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자립을 촉진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2. 주요 내용
1) 에너지 수입 의존 리스크
화석연료 수입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국가는 52개국에 이르며, 독일, 일본, 한국 등 주요 경제국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은 인구 대비 수입 의존도가 가장 높아, 공급 차단 시 심각한 경제적 충격이 예상된다.
전 세계 인구의 25%는 GDP의 5% 이상을 화석연료 수입에 지출하고 있어 경제적 부담도 크다.

2) Electrotech 전략
(핵심 전략) 로컬 재생에너지 확대 + 최종 에너지 사용의 전기화(Electrification)

(세 가지 주요 기술) 전기차(EVs), 히트펌프(Heat Pumps), 재생에너지(Solar, Wind), 이 세 가지 조합만으로 화석연료 수입 의존도를 70% 줄이고, 연간 1.3조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3) 중국 사례
중국은 태양광, 배터리, 전기차 등 Electrotech 산업을 육성하여 자국 내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또한 Electrotech 제품을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국가에 수출하며 전략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4) Electrotech vs 화석연료 수입
화석연료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수입이 필요하지만, Electrotech는 한 번의 설비 투자 이후 수십 년간 독립적 운영이 가능하다.
설비 설치 이후에는 에너지 비용이 고정되기 때문에 글로벌 가격 변동 리스크로부터 자유로워진다.

주요지표

3. 시사점
첫째, 재생에너지는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할 만큼 잠재력이 풍부하다.
둘째, 최종 소비 부문의 전기화를 통한 에너지 독립은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와 연료비 변동성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셋째, Electrotech를 통한 빠른 전환은 에너지 안보뿐만 아니라 AI, 로봇, 드론 등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와도 직결된다.
넷째, 중국은 이미 Electrotech 산업을 통해 미래 에너지·산업 패권 확보를 목표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다섯째,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Electrotech 전환을 통해 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으며, 기존 화석연료 중심 모델보다 빠르고 저비용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4. 결론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고자 한다면, 수입 다변화 전략을 넘어서 Electrotech 기반의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면적 전기화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