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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U) 열과 전력: 2025년 유럽 폭염의 영향
국가 [EU]  출처 EMBER
산업구분 [태양에너지]  등록일 2025.07.16

제목 : EU) 열과 전력: 2025년 유럽 폭염의 영향

        (Heat and power: Impacts of the 2025 heatwave in 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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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인한 전기 수요 급증 및 가격 급등

(2025624(폭염 이전)71(폭염 중)의 최고 기온, 일일 전력 수요 및 평균 일일 전력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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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폭염과 전력 수요 급등

1.1 전력 수요 및 가격 급등

2025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유럽 전역은 극심한 폭염을 경험하였으며, 이에 따라 냉방 수요 증가로 전력 수요가 급등하였다. 독일과 스페인의 일 최고 기온은 40°C를 초과하였고, 전력 수요는 최대 14% 증가하였다. 동시에 열 발전소의 고장으로 공급 차질이 발생하여 전력 가격이 2~3배 상승하였다.

국가

전력 수요 증가율

평균 전력가격 증가율

최고 시점 전력가격 (/MWh)

독일

+6%

+175%

> 400

프랑스

+9%

+108%

-

스페인

+14%

+15%

-

폴란드

+5%

+106%

> 470

1.2 발전소 운영 중단

폭염은 열 발전소 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냉각수가 필요한 원자력 발전소에서 문제가 두드러졌으며, 프랑스의 18개 원전 중 17개가 용량 축소 혹은 가동 중단을 겪었다. 골페슈(Golfech) 원전은 완전 가동 중단되었으며, 최대 7GW의 용량이 강제 중단(Forced)’으로 분류되었다. 전체적으로 최대 15%의 원전 용량이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2. 태양광 발전의 역할과 한계

2.1 기록적 태양광 발전량

20256월 유럽의 태양광 발전량은 45TWh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한 수치이다. 독일은 단일 국가 기준으로 일 최대 50GW의 태양광 발전을 기록하며, 주간 시간대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였다.

항목

수치

EU 6월 태양광 발전량

45 TWh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22%

독일 일 최대 발전량

50 GW

독일 태양광 점유율

33~39%

독일 저장설비 용량

배터리 14 GW, 양수 10 GW

2.2 저녁 수요 대응의 한계

태양광 발전은 주간 공급 안정에 기여하나, 해가 진 후에는 전력 가격이 급등하고 냉방 수요가 지속되는 구조적 문제가 존재한다. 이에 따라 시간대별 요금제 및 수요 반응 기술의 도입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3. 전력망 복원력 제고를 위한 솔루션

3.1 향후 폭염의 증가와 그에 따른 위협

기후변화로 인해 향후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5년은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더운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며, 포르투갈에서는 46.6°C의 역대 최고 기온이 관측되었다. 유럽 전체 경제에 미치는 기후 재난 비용은 2023년 기준 450억 유로로 추정된다.

3.2 가격 스프레드 확대와 저장·연계 필요성

폭염 기간 동안 전력 가격 스프레드는 하루 기준 400 /MWh를 초과하였으며, 이는 저장 장치의 경제성과 수요 대응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저장 장치는 낮 시간대에 충전하고 저녁에 방전함으로써 수입 화석 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전력망을 안정화할 수 있다. 또한 국가 간 전력 연계망도 폭염 시 지역 간 수요/공급 균형 유지에 효과적으로 작용하였다.

3.3 차세대 전력망 기술 도입

유럽 각국은 향후 폭염 및 블랙아웃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도입 중이다. 영국의 Distributed ReStart 프로젝트는 태양광·풍력 등 분산전원을 활용한 재가동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벨기에와 독일은 그리드 형성 인버터(grid-forming inverter)’ 확산을 위해 모델링 및 시스템 서비스 시장 구축을 진행 중이다.

국가

기술 유형

설명

영국

분산 재시동 (Distributed ReStart)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망 재가동 기술 연구 및 실증, Grid-forming 인버터, 에너지 아일랜드 구성 등 포함

벨기에

그리드 형성 인버터 모델링

TSO Eliagrid-forming 자산에 대한 모델링 실험 중

독일

시스템 서비스 시장 도입

관성, 전압 제어 등 보조서비스 시장 확대 추진 중

네덜란드

시스템 서비스 시장

보조서비스 (반응전력 등) 확보 위한 계약 체계 확대 중

폴란드

블랙아웃 대응 정책 패키지

실시간 분산자원 제어, 동적 요금제 확대, 예비전력시장 참여 확대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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