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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U) 유럽의 지열 에너지
국가 [EU]  출처 EMBER
산업구분 [기타 신재생]  등록일 2026.02.24

제목 : EU) 유럽의 지열 에너지 (Geothermal energy in 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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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지열, 유럽의 화석 발전 42% 대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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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Ember

 

1. 개요

최근 시추 및 저류층 공학 기술의 혁신 등 지열 기술 발전은 화산 지대와 같은 특정 지역에 국한되었던 지열 발전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유럽 전역으로 확산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특히 지열 에너지는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24시간 상시 가동이 가능한 기저부하 전원으로써,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데이터 센터 등 전력 집약적 산업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청정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2. 기술 혁신을 통한 지열 발전 지역의 확대

과거의 지열 발전은 고온의 열과 자연적인 투과성을 갖춘 암반 지층이 존재하는 제한된 지역에서만 가능했으나, '차세대 지열 기술'의 등장으로 이러한 제약이 해소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에 힘입어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5GW의 신규 설비가 확충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4년 증설 용량의 3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3. 지열 발전의 경제성 분석

(균등화 발전 비용, LCOE) 유럽 내 지열 발전은 이미 화석 연료 발전과 대등한 수준의 비용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유럽 내 지열 발전의 균등화 발전 비용(LCOE)MWh당 약 60달러 수준으로, MWh당 약 100달러인 화석 연료 발전 비용보다 낮게 형성되어 있다.

(시장 경쟁력) 유럽 연합(EU) 내 지열 잠재량은 약 43GW 규모에 달하며, 이는 2025년 기준 EU 내 전체 석탄 및 가스 발전량의 약 42%(연간 301TWh 전력 생산)를 대체할 수 있는 규모이다.

 

4. 지열 발전의 기술적 가치

지열 발전은 단순한 전력 생산을 넘어 에너지 시스템 전체의 유연성과 자원 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ESG 저류층) EGS 저류층은 잉여 재생에너지를 열 형태로 저장했다가 필요시 전력으로 방출하는 배터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핵심 광물 회수) 지열 발전 과정에서 추출되는 지열수로부터 리튬과 같은 핵심 광물 회수가 가능하다.

(건설 이점) 지열 발전은 설치 면적이 작고 수요처 인근에 건설이 가능하여 송전망 부담을 완화시킨다.

 

5. 유럽 주요국별 지열 발전 현황

(현황) 2024년 기준 유럽에는 총 147개의 지열 발전소가 운영 중이며, 3.5GW 규모의 설비용량을 바탕으로 약 20TWh의 전력을 생산했다. 현재 유럽 전역에서 약 50개의 지열 발전소가 초기 탐사부터 계통 연계 단계까지 다양한 개발 단계에 있다.

(유럽 주요국별 동향) 유럽 내 지열 발전은 특정 국가에 집중되어 있다. 튀르키예, 이탈리아, 아이슬란드가 전체 발전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기존 주요 시장을 넘어 지열 발전은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현재 크로아티아, 프랑스, 독일, 헝가리,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등 여러 국가에서 이미 지열 전력이 생산되고 있으며, 벨기에, 슬로바키아, 그리스에서는 신규 설비가 개발 단계에 있다.

(유럽의 상용 확산 정체) EGS 실증은 유럽이 선도했으나, 최근에는 미국·캐나다가 정책 인센티브와 민간투자를 기반으로 빠르게 상업 규모 확산을 진행 중이다. 반면, 유럽은 허가 지연, 국가별 지원 격차, EU 차원의 통합 전략 부재로 확산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6. 정책적 제언

유럽이 지열 분야의 초기 기술 리더십을 상기시키고, 상업적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투자 리스크 완화 및 보급 가속화) 리스크 분담 도구를 도입하고 대규모 지열 발전 프로젝트에 특화된 EU 차원의 금융 지원을 시행하여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

(규제 및 지질학적 병목 현상 해소)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하 지질 데이터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권을 보장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걸림돌을 제거해야 한다.

(지열의 시스템 가치 반영) 지열 발전이 상시 가동 가능한 저탄소 전원이라는 점을 전력 시장 설계, 에너지 계획, 그리고 EU의 에너지·기후 모델링에 적극 반영하여 그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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