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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 계통 연계형 배터리 저장장치(BESS): 시장 확대를 위한 정책 제언
국가 [일본]  출처 일본신재생에너지연구소
산업구분 [에너지효율]  등록일 2026.06.23

제목 : 일본의 계통 연계형 배터리 저장장치(BESS): 시장 확대를 위한 정책 제언 (Grid-Scale Battery Storage in Japan Policy Recommendations for Scaling the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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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통 연계형 BESS의 계통접속 영향평가 신청 및 계약 신청 현황 (설비용량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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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일본 신재생에너지연구소

* 설명: 일본 자원에너지청(ANRE, 2023a; 2024; 2025a; 2026e)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으며, 계약 신청 규모는 전국 합계 기준이다.

 

1. 서론: 계통 연계형 BESS 시장 현황과 주요 과제

(시장 확대에도 실제 보급은 초기 단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배터리 가격 하락으로 계통 연계형 BESS에 대한 시장 관심이 급증하며 202512월 기준 계통 접속을 신청한 설비는 172GW에 달한다. 그러나 2025년 말 실제 계통에 연계된 설비는 약 0.64GW에 불과하다.

(접속 지연 문제) 사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접속 권리 확보를 노리는 투기성 신청이 접속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이에 일본 정부는 부지 관련 서류 제출 의무화, 보증금 상향, 신청 건수 제한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2. 시장 운영 및 수익 구조

현재 주요 수익원은 수급조정시장으로, 특히 1차 주파수 제어 시장에서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러나 조달량 및 가격 상한 변경 등 규제 변화가 잦아 투자 예측 가능성이 낮다. 향후에는 도매 전력 시장의 차익 거래 및 용량 시장 등으로 수익 모델을 다각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최적의 시장 운영 역량이 요구된다.

 

3. 재생에너지 연계형 및 수요지 설치형 BESS

(재생에너지 연계형, Co-located) 재생에너지 연계형 BESS는 출력제어를 회피하고 전력 판매 시점을 조정함으로써 FiP 제도하에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계통혼잡 대응과 밸런싱 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 그러나 설치 공간 부족, 제도 전환 행정 부담, 시장가격 신호와 실제 제한 이벤트 간 불일치가 과제로 남아 있다.

(수요지 설치형, Customer-Sited) 수요지 설치형 BESS는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전력비 절감, 비상전원 확보 등을 목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향후에는 가상발전소(VPP)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GHG Protocol Scope 2 기준 개정으로 시간 단위 매칭과 전력 전달성이 강조될 경우 배터리 저장장치의 중요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4. BESS의 공통적인 과제와 기회

(배터리 비용과 경제 안보) 배터리 가격은 하락 추세에 있으나 대규모 사업 추진에는 여전히 높은 초기 투자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은 해외 공급망 의존도가 높아 경제안보 측면에서 취약성이 존재하며, 이에 따라 정부는 국내 제조 역량 강화와 공급망 다변화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역사회 수용성(NIMBY) 문제) 대규모 배터리 설치 과정에서 화재 위험과 소음 발생에 대한 주민 우려가 존재하며, 향후 설치 확대 시 지역사회 반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안전성 확보, 소음 저감 설계, 주민 참여형 의사결정 절차 마련 등이 필요하다.

(그리드 형성 인버터에 대한 기대) 기존 배터리 시스템은 단기적 출력 조정에 주로 활용되었으나, 계통 안정성을 위해서는 관성 제공이 가능한 GFM 인버터가 필수적이다. GFM 인버터는 주파수 유지와 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으며, 향후 인증·표준화 제도를 통해 본격 도입이 필요하다.

(장주기 에너지저장(LDES)에 대한 관심 확대) 재생에너지 변동성을 보완하기 위해 장시간 전력 공급이 가능한 LDES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DES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계통 안정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정책적 지원과 시장 제도 설계가 병행되어야 한다.

 

5. BESS 확대를 위한 주요 정책 제언

일본 정부는 국가 에너지기본계획에 BESS 보급 목표를 명시하고 시장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정부와 송배전사업자는 계통접속 가능 용량과 혼잡도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사업자의 투자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계통접속 신청 시 부지 확보 요건과 사업 추진 능력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여 투기성 신청을 억제해야 한다.

보증금 제도와 신청 건수 제한 등을 활용하여 계통접속 대기열의 비효율성을 개선해야 한다.

계통접속 절차를 표준화하고 디지털화하여 송배전사업자 간 운영 방식의 차이를 최소화해야 한다.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계통 기여도를 고려한 우선순위 기반의 계통접속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배터리 충전 단계에도 적용 가능한 비확정 접속(Non-firm Connection) 제도를 도입하여 계통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

조정력시장의 가격제도와 조달방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BESS 투자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

현물시장의 음(-)의 가격제도 도입을 검토하여 저장장치의 시장 기능과 가격 신호를 강화해야 한다.

지역사회와의 소통 체계를 마련하고 안전성 가이드라인을 구축하여 BESS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높여야 한다.

계통형성형 인버터(Grid-Forming Inverter)의 인증기준과 계통서비스 보상체계를 마련하여 차세대 전력계통 안정화 기술의 확산을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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