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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로벌) 2026년 전력 시장 상반기 업데이트
국가 [글로벌]  출처 IEA
산업구분 [스마트그리드]  등록일 2026.08.03

제목 : 글로벌) 2026년 전력 시장 상반기 업데이트

        (Electricity Mid-Year Update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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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27년 전 세계 전원별 발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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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이 그림은 2014년부터 2027년까지 석탄, 가스, 원자력, 재생에너지 등 전원별 전 세계 발전량 추이와 전망치를 나타낸다. 2025년까지 근접한 수준을 유지하던 재생에너지와 석탄 발전량이 2026년을 기점으로 역전되며, 재생에너지가 처음으로 석탄을 앞지르는 것으로 전망된다.

* 참고: RES = 재생에너지원(renewable energy sources); "기타 비재생에너지(Other non-renewables)"는 석유, 폐기물 및 기타 비재생 에너지원을 포함한다.

 

1. 개요 및 수요 동향

(전 세계 수요 전망) 2026년 전 세계 전력 수요는 3.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2025년의 3.0% 증가율보다 가속화된 수치이다. 2027년에는 증가율이 3.8%까지 확대되어 전 세계 전력 소비량이 202528,583TWh에서 202730,737TWh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 성장, 가전제품 보급 확대, 전기차·냉방기기·히트펌프 채택 가속화, 데이터센터 확장 등이 구조적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인도 동향) 중국의 전력 수요 증가율은 20255.2%에서 20265.5%로 가속화될 전망이며, 첨단 제조업과 전기차 충전 수요가 주요 동력이다. 인도는 2025년 몬순 조기 도래로 인한 1.6%의 낮은 증가율에서 벗어나 20267%의 반등이 예상된다.

(미국·EU 동향) 미국은 데이터센터, 냉방, 산업 부문이 견인하여 약 1.8% 증가할 전망이며, 유럽연합(EU)은 전기화 진전과 이상 기온으로 인해 당초 전망치보다 상향 조정된 2.1% 증가가 예상된다.

(신흥국 위축)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LNG 수입 의존도가 높은 가격 민감형 신흥국은 에너지 절약 조치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

 

2. 공급 동향

(재생에너지 확대)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2026년 약 8% 증가하여 처음으로 석탄 발전량을 추월할 전망이며, 전체 발전 믹스에서의 비중은 202533%에서 202737%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은 2026년에도 약 610TWh 증가하며 전 세계 발전량 증가를 견인하는 최대 요인이 될 전망이고, 이로써 태양광이 풍력을 제치고 수력 다음가는 2위 재생에너지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석탄·가스 발전) 천연가스 가격 급등으로 인해 여러 지역에서 가스에서 석탄으로의 연료 전환이 발생하면서, 전 세계 석탄 발전량은 20261.4%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가스 발전량은 2026년 사실상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 10년간 세 번째로 유의미한 증가가 없는 해가 될 전망이다.

(원자력 발전) 원자력 발전은 20261% 미만의 완만한 증가에 그치나, 신규 원전 가동과 정비 감소에 힘입어 2027년에는 4.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 탄소배출 동향

(전 세계 배출 전망) 전력 부문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2025년의 정체 상태에서 벗어나 20261% 이상 증가할 전망이며, 이는 가스-석탄 연료 전환과 기상 요인이 결합된 결과이다. 2027년에는 재생에너지, 원자력, 천연가스가 수요 증가분을 충당하면서 배출량이 정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차이) 지역별로는 중국의 절대 배출량 증가폭이 가장 크고, EU20265%, 202716%의 배출량 감소로 가장 큰 폭의 개선을 보일 전망이다. 전 세계 발전 탄소집약도는 2025435g CO2/kWh에서 2027410g CO2/kWh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4. 가격 동향

(도매전력가격 상승)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LNG 공급 차질로 아시아 현물 LNG 가격은 위기 이전 대비 평균 65% 이상, 유럽 TTF 가스 가격은 50% 이상 상승했다. 이에 따라 2분기 EU와 일본의 평균 도매 전력가격은 전년 대비 각각 30% 이상 상승하였다.

(지역별 명암) 반면 LNG 의존도가 낮은 미국은 가격 변동이 제한적이었고, 재생에너지와 배터리 저장장치 확대에 힘입은 호주는 오히려 약 45% 하락하였다.

(유연성의 중요성 부각) 스페인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로 마이너스 가격 시간대 비중이 202510%에서 2026년 상반기 17%로 상승한 반면, 스웨덴과 핀란드는 유연성 확보 조치로 인해 오히려 6%에서 2%로 감소하였다. 유럽 폭염 기간에는 낮과 저녁 시간대 가격 차이가 시장당 최대 600달러/MWh에 달해, 배터리 저장 및 수요반응과 같은 유연성 자원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