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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로벌) 배터리, 태양광의 상시 활용 시대를 열다
국가 [글로벌]  출처 EMBER
산업구분 [태양에너지]  등록일 2026.08.25

제목 : 글로벌) 배터리, 태양광의 상시 활용 시대를 열다 (Batteries have unlocked the era of anytime so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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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배터리 보급으로 신규 태양광의 3분의 1 이상을 야간으로 이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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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EMBER

* 설명: 태양광 이전(Shifting solar)이란, 하루 1회 완전 충·방전(Full cycle)을 전제로, 신규 배터리 용량이 흡수하여 다른 시간대로 재분배할 수 있는 평균 일일 태양광 발전 증가량(총 연간 증가량을 연간 일수로 나눈 값)의 이론적 규모를 뜻한다. 2026년 신규 일일 태양광 데이터는 2026년 상반기 월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되었다.


1. 개요 및 배경

태양광 발전은 전 세계 전력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으며, 2026년 상반기 전 세계 전력 생산의 10%라는 기록적인 비중을 달성하였다. 그러나 태양광 발전의 급격한 성장은 대부분 낮 시간대에 집중되어 있어, 일몰 이후의 전력 수요는 여전히 화석 연료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배터리 저장 장치(BESS)의 경제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낮 시간의 잉여 전력을 저장하여 야간에 활용하는 '상시 태양광(Anytime Solar)'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2. 주간 태양광 발전의 기록적인 성장과 한계

(성장 현황) 전 세계 태양광 발전 비중은 2023년 상반기 5.6%에서 2026년 상반기 10%3년 만에 거의 두 배 증가하였다. 이는 전체 전력 생산 증가 속도보다 7배 빠른 속도이다.

(시간대별 불균형) 2026년 상반기 기준, 태양광은 낮 12시를 전후하여 전 세계 전력 수요의 25% 이상을 충당하나, 일몰 이후인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는 발전량이 사실상 ‘0’에 가까워진다.

(구조적 한계) 태양광 발전 확대에도 불구하고 비일조시간대에는 화석연료 발전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인도의 경우 낮 시간대에는 태양광 발전 확대로 석탄 발전량이 감소하지만, 일몰 이후에는 석탄 발전량이 다시 증가한다. 유럽연합에서도 낮 시간대의 화석연료 발전량은 감소한 반면, 저녁 피크 시간대의 감소폭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3. 배터리를 통한 상시 태양광시대의 개막

(배터리 배치의 가속화) 2026년 예정된 배터리 추가 용량은 459GWh로 전년 대비 50%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신규 일일 태양광 발전량의 최대 34%를 비일조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는 규모로, 202518%에서 크게 확대된 수준이다.

(기술 및 경제성)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확산 등에 따라 글로벌 배터리 저장장치의 평균 설치비용은 20102,634달러/kWh에서 2025140달러/kWh95%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배터리는 대규모로 확대 가능한 유연성 자원으로 자리잡았으며, 낮 시간대에 생산된 저비용 태양광 전력을 저장한 후 전력수요가 높은 저녁시간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태양광의 시간적 제약을 완화할 수 있게 되었다.

 

4. 주요 국가 사례

(불가리아) 2025년 약 3GWh의 신규 배터리를 추가한 이후 20265월까지 설치용량이 8.6GWh로 확대되었으며, 태양광 발전량의 77%를 저녁시간대로 이전할 수 있다.

(칠레) 20254GWh의 배터리를 추가하였으며, 태양광 발전량의 76%를 저녁시간대로 이전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태양광과 배터리 조합을 통해 2026년 상반기 저녁 피크 시간대(19~21) 전력 수요의 25% 이상을 충당하고 있다.

(호주) 태양광 발전량의 60%를 저녁시간대로 이전할 수 있다.

(미국) 202558GWh의 배터리를 추가하였으며, 태양광 발전량의 약 25%를 저녁시간대로 이전할 수 있다.

(EU) 202527GWh의 배터리를 추가하였지만, 신규 태양광 발전량의 16%만을 전환하기에 충분한 양이었으며, 이는 세계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EU의 배터리 설치 용량은 2025~2030년에 4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5. 향후 과제 및 시사점

(시장 설계 개선) 단순한 배터리 설치 용량 확대만으로는 부족하며, 배터리가 전력 시장에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이동시키고 다양한 수익 구조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장 설계(Market Design)를 개선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균형 잡힌 에너지 믹스) 배터리는 일일 주기의 전력 공급 불균형 해결에는 탁월하나, 장기적인 계절적 변동성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풍력, 수력, 원자력 및 장주기 에너지 저장 기술(LDES) 등 균형 잡힌 에너지 믹스 구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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