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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 2026 에너지 전환 검토
국가 [중국]  출처 EMBER
산업구분 [기타 신재생]  등록일 2026.09.15

제목 : 중국) 2026 에너지 전환 검토 (China Energy Transition Review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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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청정 전력 확대에 따른 중국 화석연료 발전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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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EMBER

* 설명: 2000년부터 2025년까지 중국의 연도별 전력 수요 증가분, 청정 전력 발전 증가분, 화석연료 발전 증가분을 막대그래프로 나타낸 것이다. 2015년을 제외하면 화석연료 발전은 꾸준히 증가해 왔으나, 2025년에는 청정 전력이 수요 증가분을 전량 충당하면서 화석연료 발전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 개요: 중국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국면

중국의 에너지 전환은 풍력·태양광·전기차·배터리 등 청정에너지 설비를 확대하는 단계를 넘어, 청정 전력이 기존 화석연료가 담당하던 발전·전력계통 운영·산업·수송의 기능을 대체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2. 청정 전력의 발전·계통·경제 부문 통합

(발전 부문) 2025년 청정 전력은 중국의 전력 수요 증가분을 전량 충당했으며, 이에 따라 화력발전량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0.7% 감소하였다. 전력 수요가 5% 증가했음에도 화력발전이 줄어든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며, 12개월 이동평균 기준으로도 석탄발전은 2024년 초 이후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력계통 유연성) 배터리 저장장치는 2024년 말 양수발전을 설비용량 기준으로 추월한 뒤 2025년에 84% 추가로 성장했으며, 중국은 전 세계 신규 배터리 저장 설비의 약 6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였다. 압축공기저장과 용융염 열저장 등 장주기 저장 기술도 실증 단계를 지나 상업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으며, 설비 가동률은 2022년 대비 2025년 기준 약 두 배로 상승하였다.

(산업·수송 전기화) 경공업 부문에서는 전력이 이미 최종에너지 소비의 약 4분의 3을 차지할 만큼 지배적인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았으며, 금속제련 등 에너지 다소비 중공업에서도 전력 비중이 서서히 상승하고 있다. 수송 부문에서는 2026년 6월 기준 승용차 신규 판매의 67.2%가 전기차였으며, 전기트럭 판매 비중도 2025년 26%에서 2026년 6월 약 45%까지 상승하였다.

(화석연료 정점 신호) 26개 성급 지역 가운데 17곳에서 2021년부터 2025년 사이 석탄발전이 정체 또는 둔화되었으며, 이들 지역은 전국 화력발전 설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섬유, 기계, 식음료 등 전기화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제조업 부문에서는 화석연료 사용이 정점 대비 26%에서 71%까지 감소했으며, 금속제련·가공과 같이 전기화가 어려운 부문에서도 정체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3. 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하는 정책 조정

(시장 중심의 재생에너지 제도) 중국은 재생에너지 보급 중심에서 시장가치와 계통 기여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있다. 2025년 2월 문서 136호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전력시장 참여를 확대하고, 차액계약(CfD) 등 수익 안정화 수단과 계통·저장장치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 중심의 산업 정책) 산업 부문은 에너지 소비·원단위 관리에서 탄소배출 총량과 배출집약도 관리체계로 전환하고 있다. 철강·시멘트·알루미늄·폴리실리콘 등에 재생에너지 소비 의무를 강화하고, 저탄소 산업단지와 녹색수소 등 혁신 기술 및 난감축 산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석탄지역 전환) 석탄발전 정체에 따라 발전소의 가동시간·수익 구조 변화와 석탄 연관 산업 및 지역경제에 대한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석탄 의존도가 높은 지역까지 전환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조정하고 있다.

 

4. 중국의 에너지 전환이 중국 경제와 세계에 미치는 영향

(에너지 안보 강화) 중국은 석유 소비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화석연료 의존도가 에너지 안보의 주요 위험 요인이다. 전기차 확산으로 2024년 휘발유 수요는 하루 약 43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전기화 확대는 수입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은 2030년까지 전체 차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30%까지 높일 계획이다.

(청정에너지 중심의 성장 기반 확대) 청정에너지 전환은 에너지 안보뿐 아니라 새로운 산업과 수출시장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5년 중국의 청정기술 수출액은 2,2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청정에너지 관련 경제활동 규모는 약 15.4조 위안(2.1조 달러)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화석연료 수요 변화) 중국은 2000~2025년 세계 석유수요 증가분의 약 절반, 석탄수요 증가분의 90% 이상을 차지해왔으나, 최근 청정전력 확대와 전기화로 화석연료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중국은 2030년까지 석유·석탄 소비 정점과 전기화 비중 3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중국의 화석연료 수요 증가세 둔화는 글로벌 화석연료 수요와 수출국의 시장 전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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