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다이제스트
| 제목 |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다음 행보 | ||
|---|---|---|---|
| 국가 | [글로벌] | 출처 | IEA |
| 산업구분 | [에너지효율] | 등록일 | 2025.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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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다음 행보 (What Next for the Global Car Industry)
지역별 및 동력원(파워트레인)별 전 세계 신차 판매 현황 (2000년~2024년)
* 출처: IEA. CC BY 4.0. * 설명: ICEV=내연기관 차량, HEV=하이브리드 전기차, PHEV=플로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BEV=배터리 전기차, FCEV=연료전지 전기차, AEs=선진국, EMDEs=신흥 시장 및 개발도상국 1. 서론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은 연간 약 2.9조 달러 규모로, 단일 제품 시장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이다. 이러한 자동차 산업은 지난 수십 년간 내연기관(ICE) 중심으로 성장해왔으나, 최근 15년간 전기차(EV)의 급격한 성장으로 구조적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전기차(EV)는 정부의 주요 정책 목표(대기질 개선, 배출가스 감축, 에너지 안보 강화)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내연기관 차량과는 기술적으로 상당히 달라 생산에 있어, 새로운 제조업체들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었다.
2.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구조 변화 (시장구조 변화) 내연기관(ICE)은 2017년 정점을 찍고 30% 감소한 반면, 2024년 EV 판매량은 2017년 대비 14배 증가하였다. (판매지 구조 변화) 중국과 기타 신흥국이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생산지 구조 변화) 중국의 생산 능력이 2010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여, 전 세계 제조 능력의 40%를 차지한다. 유럽 및 북미는 각각 15% 수준이다.
3. 전기차(EV) 판매 증가의 영향과 중요성 전기차(EV)의 판매 증가는 단순히 새로운 차량 유형의 확산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 산업 전체의 구조적 변화를 촉발하는 핵심 동력이다. (산업 구조 변화) 배터리,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관련 부품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이는 완성차 업체(OEM)뿐 아니라 부품사, 에너지 기업까지 포괄하는 산업 생태계의 전환을 촉발한다. (투자와 혁신 유발) 배터리 생산 확대, 충전 인프라 확충, 신규 비즈니스 모델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대규모 투자와 기술 혁신을 유발한다. (소비자 행동 변화) 환경 의식 강화, 경제성 개선 등으로 인해 EV를 선호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4. 전기차(EV) 제조의 현재와 미래 전망 (현재 상황) 전기차(EV) 제조는 배터리 공급망 안정성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중국은 전 세계 배터리 제조 능력의 약 70%를 차지한다. 이에, 중국은 강력한 공급망과 정부 지원 덕분에 전기차(EV) 생산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미래 전망) 중국 중심의 비용 경쟁력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핵심 축이 될 것이며, 선진국 제조업체들은 ICE와 하이브리드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전기차 분야에서 배터리 기술·공급망·정책 지원을 통해 격차를 줄여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5. 비용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 (중국의 압도적인 비용 우위) 소형 SUV 기준, 중국은 EU·미국 대비 30% 이상 저렴하며, 배터리 가격은 20~30% 저렴하다. 또한, 낮은 노동 비용과 정부 정책 등으로 인해 더 큰 제조원가 격차를 나타낸다. (비용 경쟁력 확보 방안) 전기차 생산의 핵심인 배터리 공급망을 확보하고, 대규모 생산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제조 과정에서 에너지 비용을 최소화하고, 공장의 전반적인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여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
6. 정부와 기업의 정책 및 전략 6.1 정부의 정책 (공급망 탄력성 강화) 배터리 및 핵심 광물 공급망의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수요 촉진 및 시장 형성) EV 보조금, 충전 인프라 투자, 공공 조달 목표 설정 등을 통해 초기 EV 시장을 육성하고 수요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제조업 혁신 지원) 기존 ICE 공장의 EV 전환을 위한 재교육 및 전환 지원 프로그램, R&D 투자 유치를 위한 세금 공제 등을 제공한다. (무역 및 표준)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무역 정책을 수립하고, 글로벌 표준을 주도하여 자국 산업에 유리한 환경을 만든다.
6.2 기업의 전략 (전략적 제휴 및 합작 투자) 배터리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과의 합작 투자를 통해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을 확보한다. (수직적 통합 고려) 배터리 셀 생산 또는 핵심 광물 처리까지 일부 수직적 통합을 고려하여 공급망 통제력과 비용 효율성을 높인다. (글로벌 생산 최적화) 신흥 시장과 같이 EV 제조 비용이 낮은 지역에서의 생산을 늘리거나, 시장별 특성에 맞는 유연한 생산 전략을 채택한다.
7. 결론 전기차 확산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으며, 향후 경쟁력은 제조 비용, 배터리 공급망, 대규모 생산 역량, 정책 전략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현재는 중국이 EV 제조 비용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이지만, 이는 다른 국가가 영구적으로 극복할 수 없는 격차는 아니다. 향후 10년을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향방을 결정하는 결정적 시기로 평가하며, 지금의 정책·전략 결정이 향후 수십 년의 산업 구조와 무역 질서를 좌우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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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링크 |
https://iea.blob.core.windows.net/assets/cb35176a-aa64-4d3d-9faf-21782d15479c/Whatnextfortheglobalcarindustry.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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