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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로벌) 산업의 청정에너지와 기후행동
국가 [글로벌]  출처 UNIDO
산업구분 [바이오에너지]  [에너지효율]  [스마트그리드]  [기타 신재생]  [수소연료전지]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등록일 2026.01.13

제목 : 산업의 청정에너지와 기후행동

        (Clean Energy and Climate Action in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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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발전 경로 서사를 통합평가모델(IAM) 시나리오에 매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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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세 가지 산업 서사 시나리오 클러스터는 NGFS Phase VIPCC AR6 시나리오에 매핑된다.

 - 시나리오 1 (청정에너지와 공정한 산업화): 질서 있는 전환과 2050년 넷제로 달성과 일치한다.

 - 시나리오 2 (중간 수준의 녹색 성장): SSP2-RCP4.5 NGFS NDCs와 대응하며, 중간 수준의 위험을 나타낸다.

 - 시나리오 3 (화석연료 고착화): ‘뜨거운 지구(hot-house world)’ 경로와 일치하며, 높은 위험을 수반한다.

이 접근법은 전문가 서사를 IAM(통합평가모델) 결과와 연결하여 위험을 평가한다. 여기서 전환 위험(Transition Risks)은 저배출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정책 변화나 시장 변동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의미한다.

* 용어정리

 - NGFS (Network for Greening the Financial System): 글로벌 금융 규제기관 협의체로, 기후변화 관련 금융 리스크 분석과 시나리오를 제공

 - NGFS Phase 5: : 최신 기후·경제 시나리오 세트로, IPCC 6차 평가보고서(AR6)의 과학적 근거와 최신 기후 모델(MAGICC )의 데이터를 반영해 업데이트

 - IPCC AR6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Sixth Assessment Report): IPCC의 제6차 평가보고서로, 기후변화 과학적 근거와 시나리오를 제시

 - SSP2-RCP4.5: ‘중간 경로시나리오로, 사회경제적 발전이 중간 수준이며 온실가스 배출은 완화되지만 여전히 상당한 기후위험을 남김

 - NDCs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 각국이 자발적으로 제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 Hot-house world: 기후 정책 실패로 지구 평균 온도가 3°C 이상 상승하는 고위험 경로

 - IAM (Integrated Assessment Model): 기후·경제·에너지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모델

 - Transition Risks: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 화석연료 자산 가치 하락, 산업 구조 변화

* 출처: IIASA 데이터, 저자 시각화

 

1. 서론

산업 부문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약 1/3을 차지하고 최종 에너지 소비의 35% 이상을 담당한다.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면서 동시에 기후위기의 주요 원인이므로, 기술 혁신뿐 아니라 제도·재정·국제 협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2. 글로벌 에너지 및 산업 발전 동향

(기후·에너지 전환 추세) IPCC2025년 이전 배출 정점과 2030년까지 43% 감축을 요구하나, 현재 국가별 공약(NDCs)만으로는 2.5~3.0°C 상승이 예상된다.

(기술 혁신과 산업 변화) 태양광·풍력은 급속히 확대되었으나 철강·시멘트 등 고열·고탄소 산업은 전환이 더디다.

(수소경제) 2021~2024년 사이 전 세계 전해조 설치 용량은 9배 증가했으며, 2030년까지 저탄소 수소 생산은 5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순환경제) 광물 수요 급증에 대응해 재활용·재사용을 통한 자원 효율성이 강조된다.

 

3. 산업·에너지 시나리오(2050 전망)

세 가지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시나리오

주요내용

시나리오 1
청정에너지와 공정한 산업화

(특징) 강력한 국제 협력, 기술 혁신, 포용적 정책이 결합된 이상적인 전환 경로이다.

(정책 방향)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기술·자본 이전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글로벌 차원의 탄소가격제와 규제 체계가 정착한다.

(산업 변화) 철강·시멘트·화학 등 고탄소 산업이 수소, 전기화, CCUS(탄소포집·저장) 기술을 통해 빠르게 탈탄소화한다.

(사회적 영향) 노동시장 전환이 원활히 진행되어 재생에너지·청정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고용이 창출되고, 불평등이 완화된다.

(위험 수준) 전환 위험과 물리적 위험이 모두 낮으며, 2050년 넷제로 달성이 가능하다.

시나리오 2

중간 수준의 녹색 성장

(특징) 일부 지역과 산업은 전환에 성공하지만, 국제 협력이 제한적이고 불평등이 심화되는 경로이다.

(정책 방향) 국가별 NDCs(자발적 공약)에 기반한 분절적 진전이 이루어지며, 기후 정책의 강도는 중간 수준에 머문다.

(산업 변화) 재생에너지 확대는 지속되지만, 철강·시멘트 등 고탄소 산업은 전환 속도가 더디다. 수소경제와 CCUS는 일부 지역에서만 확산된다.

(사회적 영향) 청정에너지 분야 고용은 증가하지만, 교육·훈련 부족과 지역 간 격차로 인해 노동시장 불평등이 심화된다.

(위험 수준) 전환 위험은 중간 수준이며, 물리적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 2100년까지 2.5°C 이상 상승 가능성이 높다.

시나리오 3

화석연료 고착화

(특징) 국제 협력 부재와 정책 지연으로 화석연료 의존이 지속되는 경로이다.

(정책 방향) 일부 국가에서만 제한적 기후 정책이 시행되며, 글로벌 차원의 규제·투자는 미흡하다.

(산업 변화) 화석연료 기반 발전과 산업 구조가 유지되며, 재생에너지와 수소경제 확산은 제한적이다.

(사회적 영향) 기후위기로 인한 물리적 피해가 심화되고, 불평등과 사회적 갈등이 확대된다. 노동시장은 전환에 실패하여 기존 산업 종사자들이 타격을 입는다.

(위험 수준) 전환 위험과 물리적 위험이 모두 높으며, ‘뜨거운 지구(hot-house world)’ 시나리오로 이어져 3°C 이상 상승 가능성이 크다.

 

4. 정책적 함의

(포용적 거버넌스) 다자간 협력, 남남협력, 지역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

(재정·투자) 2031~2050년 연간 8.8조 달러 규모의 청정에너지 투자가 요구된다.

(기술 이전) 선진국 중심의 지식·자본 독점 구조를 완화하고 개발도상국의 기술 주권 확보를 지원해야 한다.

(노동시장 전환) 재생에너지 분야 고용은 20221,370만 명에서 20303,800만 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교육·훈련과 성별 불평등 해소가 필수적이다.

 

5. 결론

산업 부문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이며, 단순한 에너지 전환을 넘어 제도 개혁·국제 협력·사회적 포용이 결합된 공정한 청정산업 전환이 필요하다. 개발도상국의 참여와 역량 강화를 통해 불평등을 줄이고, 2050년까지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산업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